코로나이후 역대 최대매도세가 지난주 음봉 상투캔들이 출현했으며, 조정가능성이 높은 자리로 보여지나,
장기상승추세가 워낙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기에 17~10만원선에서 중기 가격수렴을 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발생한 17만원 고가에 3년동안 들고있던 물량의 50%를 익절하였습니다. 남은 파동에서 큰 주봉상의 추세를 이탈한다면 익절할 것이며(8만원 아래로 하회할시) 그렇지 않다면 남은 50%는 좀 더 보유하고 있을 생각입니다.
카카오 주가의 흐름은 과거 이더리움의 흐름과 비슷하다고 보여지며, 코로나 유동성 버블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는 2023년, 주가시장은 그보다 조금 더 빠른 6~8개월 선행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이번 22년 하반기즈음 출현할 버블 붕괴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크기와 충격을 만들 것이라 보여지며, 후유증 역시 오래토록 지속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대출과 가계부채는 줄이고, 유동자산을 늘리고, 현금, 달러 금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약 1년간의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께서도, 과욕을 부리셔서 4~5월 조정장세에서 손해를 크게 보셨거나,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반납하신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언제 얼마에 파는가는 결국 자기자신의 영역이며, 내 실력보다 욕심이 과하지는 않은가 반성할 줄 알고, 그것을 다음 거래계획에 적용하신다면 과거보다 더 나은 결과값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일년동안 50배 10배 100배 먹어야지 마음먹었을때는 손실만 났었는데, 내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남들이 나보다 더 큰 수익을 얻었더라도 신경쓰지않고 과거보다 내 평가잔액이 늘었는가 줄었는가에만 집중하다보니, 그때부터는 신기하게도 매매가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없으면 욕심을 부리지 말자' '욕심을 부릴거면 실력이라도 있자' '아이러니하게도 실력있는 사람은 욕심이 별로 없다' '늘 벌기 떄문에' 이번 4월 5월의 경험들이 독자분들로 하여금 욕심만 줄여도 실력이 늘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예방주사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