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Reuters

美 1월 견조한 고용 성장세 지속 전망..임금 증가세는 둔화될 듯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1월에도 견조할 것이나, 임금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로이터 조사 결과 전망됐다.

또한, 실업률은 12월 기록한 50년여 만의 최저치(3.5%)에서 3.6%로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완만한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하고 올해 경기침체 리스크가 낮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간) 심각한 경기 둔화나 실업률 급등 없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임금 상승률 완화 및 물가 하락 추세 속 이코노미스트들도 점점 이에 동의하고 있다.

공평 성장을 위한 워싱턴 센터의 케이트 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증가세는 인플레이션보다 낮게 둔화되고 있다"면서 "연준 입장에서 이는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니라면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노동시장 성장세를 반드시 억제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입증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18만5000명으로, 12월의 22만3000명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망치는 최소 12만5000명부터 최대 30만5000명까지 제시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0.3%로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비 임금 상승률은 4.3%로, 12월의 4.6%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고용 지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1월 고용 보고서와 함께 정부는 연간 "벤치마크" 수정 사항을 발표하고 계절성 변동 지표를 원활하게 반영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실업률을 도출하는 가계 조사 내 새로운 인구 추정치도 포함돼 있어, 1월과 12월 실업률을 직접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의 1월 고용 보고서는 한국시간 3일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된다.

* 원문기사

เข้าสู่ระบบหรือสร้างบัญชีฟรีถาวรเพื่ออ่านข่าว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