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개하는 아이디어는 이번 조정의 저점을 예측해본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지난 아이디어에서 언급해드린 바 있는 미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한 연준 파월 의장의 연설이 (금일 새벽에 있었던)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미 소식을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호재도 악재도 아닌 큰 의미 없는 연설로 끝이 났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호재가 될 만한 발언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에게서 증시의 불안감이 해소될만한 발언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그렇지 못했기에 미국 나스닥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하여 장을 마감했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좀 안정되어가네요.)
이는 악재라기 보다는 실망감에 나온 매도세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현상으로 끝날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미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은 더욱 깊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1.75%를 돌파할 경우 대폭락이 우려되니 당분간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에도 관심을 갖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차트분석으로 돌아와서,
58K 신고점 갱신 후 43K 까지 강하게 조정을 받았는데요, 이를 A 파동의 저점으로 봤을 때
어제 B 파동의 고점이(52K)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마지막 하락 파동인 C 파동이 진행중인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C 파동의 저점을 크게 3곳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1. 절단
전 고점이 위치한 40~42K 가격대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리는 매수를 기다리는 자리입니다.
만약 하락파동이 멈추게(절단) 된다면 이 가격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거래량이 터지면서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단타로 접근하기에는 최적의 자리이고, 저도 단타만 계획중입니다.
'조금 물리더라도 나는 계속 분할로 매수하겠다' 라고 스윙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보유자금의 20~30% 정도 매수에 들어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조금 더 보수적인 관점으로 현재 시장의 분위기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종합해봤을 때 C 파동이 절단될 확률은 50% 이하로 보입니다.
2. A 파동의 길이와 1:1 비율 유지
가장 높은 확률로 나타나는 C 파동의 저점 예상구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전 아이디어와 동일한 관점을 유지하여 37K~38K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파란색 라인입니다.
참고로 지난 42K 고점에서의 조정 당시에도 A 파동의 길이와 1:1 비율로(약간 모자랐지만) 떨어진 뒤에 쌍다박 형성후 상승 렐리를 다시 이어갔습니다.
3. 파멸적인 하락
C 파동이 가장 강하게 도달할 수 있는 가격대로 32K 빨간색 라인입니다.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지만 생각은 해두어야 합니다.
미 국채금리가 폭등한다거나 증시의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누적된다면 이 가격까지 열릴 가능성은 조금이라도 있습니다.
지금은 1시간봉 차트에서도 계단식 하락이 눈에 띄게 관찰됩니다.
하락 쐐기가 보이기 시작하지만 완성돼서 단기적으로라도 반등할 수 있을지, 아니면 패턴이 실패하여 아주 강한 매도세가 본격적으로 나올지
당분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패턴이 완성될 것이라고 미리 예측해서 매수에 들어가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