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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CPI +8.5%, 인플레 제로!! 제정신이야?! (매크로로 보는 9월 FOMC 전 크립토 전략)

안녕하세요 Yonsei.dent 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밤에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YoY +8.5%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였던 +8.7%보다 조금 하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6월 대비 MoM 0을 기록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제로’ 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기사 하나 먼저 보겠습니다

美 소비자물가지수 8.5%로 둔화...인플레 정점 신호?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이러한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월과 동일하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6월(0.7%)보다 크게 낮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던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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สแนปชอต

Comment : 유가가 왜 빠졌을까요?? 바이든 사우디가서 관광(?)만 하다 왔고 미국이 생산량 늘린 것도 없는데... 공급은 그대로고 금리 인상 하면서 수요가 줄어서 빠졌죠. 러-우 정세 조금만 악화되어도 유가는 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유가가 러-우전쟁 발발 직전까지 내려왔거든요. 이게 과연 매크로에 좋은 신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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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4.6% 하락한 가운데 이 중 휘발유 물가는 7.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주거 비용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식료품 물가는 전월보다 1.1% 올라 7개월 연속 0.9%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9% 올라 1979년 5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주거 비용도 전월보다 0.5%, 전년 동월보다 5.7% 각각 올라 전체 근원 CPI 상승분의 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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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수요가 줄어서 빠진 유가 및 제반산업 외에 다른건 그대로거나 오히려 올랐다... 그런데 인플레이션 제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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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s.gov/news.release/pdf/cpi.pdf
<CPI 발표 원문>

สแนปชอต
<ENERGY CPI>

สแนปชอต
<FOOD CPI>

สแนปชอต
<LESS FOOD, ENERGY 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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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유가, 에너지, 석유 기반 산업 외에 생활 기반 물가는 오히려 MoM 으로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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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 직후 크립토는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สแนปชอต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및 금리인상으로 투심이 얼어붙어 있었는데
7월 CPI MoM 0?? → 인플레 정점?? → 긴축 속도 늦추나?? → 취금이니??!! 의 사고 흐름으로 보여집니다

빅이벤트에 비해 생각보다 거래량은 안터지고 있는 것을 보면 위에 설명 드린 것 같은 이면을 보는 투자자들은 달려들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 가지 경우의 수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국제정세의 급진적 완화 → 소비 및 수요의 진작 → 인플레이션 (비교적 완만할 수 있음)
국제정세의 현상 유지 → 수요 둔화 및 유가 현행 수준 유지 → 유가 및 석유기반 산업 외 생활 기반 물가 인플레이션 지속
국제정세의 악화 → 수요 더욱 더 악화되어 스태그플레이션 or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어미인이죠 (어차피 미국은 인플레이션)

미국 고용시장은 어떤가요?
파월이 기준금리 인상때마다 하는 말이 있죠. 미국의 고용시장은 튼튼하다.
실제로 7월 미 실질 임금도 MoM +0.5%로 완연한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확실시 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계속 더 튼튼해지고 있죠
이는 고물가에 버티고 적응할 체력이 생긴다는 것이기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싸인이죠

고용지표 역시 어미인 입니다

파월이 이 생각 안해봤을까요? 진짜 긴축 속도 늦출까요?
글쎄요.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의견

여러 지표를 볼 때, 인플레이션은 지속 또는 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긴축은 계속될 것이다
9월 FOMC (현지시간 9월 21일 오후 2시, 한국시간 9월 22일 새벽 3시) 전에 사람들이 이것을 언제 깨닫느냐에 따라 숏 타이밍이 온다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50bp 일 거라는 기대감에 찬 기사가 사라지고, 75bp 가능성이 솔솔 새어나올 때, 그때가 숏 타이밍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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